아이와 즐겁게 본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아이에게 잠자리 독서하려고 제가 읽어보고
마음이 꿀렁꿀렁해서 고른 <폭설>

처음은 정말이지 기분 좋게 '야호'로 시작된 눈이

바람도 거세지고 눈보라가 휘몰아쳐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나, 누나와 함께 집에 도착할 때쯤엔 이미 무릎까지 쌓이게 되었죠.

밤새도록 그칠 생각 없이 펑펑 내렸다. 문득 영원히 그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요일, 집 현관문 앞에 눈이 쌓여 열 수 없게 되자 할 수 없이 창문으로 나와야 했어요.

깊이 쌓인 눈 속에 푹푹 빠지면서도 즐거워했어요
하지만 가슴까지 눈으로 쌓아진 눈밭을 걸어 다니는 건 무척 힘이 들었죠. 마치 하얀 모래밭을 헤치고 나아가는 거 같았어요. 몇 걸음 못 가고 쉬어야 했죠.
눈이 너무 깊어 썰매도 소용이 없었어요.

집안으로 다시 들어온 우리는 온몸이 흠씬 젖은 데다가 몹시 피곤했어요. 우리는 벽난로 앞에 모여 앉았어요. 뜨거운 우유에 코코아를 타서 만든 핫초코를 마시며 몸을 녹이는 동안 발이 계속 따끔거렸어요.
중간중간의 긴 글은 아니지만 글의 표현들이 상상에 빠지게 만들어서 어른인 제가 '그림책에 빠져 너무 재미있다' 했습니다.
셋째 날. 수요일 아빠는 삽을 들고 집 차고에서 도로로 이어지는 길에 눈을 치웠습니다. 제설차가 와서 자동차가 빠져나갈 통로를 만들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사흘째 목요일이 되어도 제설차는 오지 않았습니다. 과연 푸르른 풀을 볼 수 있을지 걱정과 음식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불안감에 쌓이게 되죠.
다섯째 날 금요일/ 여섯째 날 토요일
주인공은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나섭니다. 이 와중에 이웃들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아 훈훈합니다. 필요한 식량, 생필품들을 물어보고 적어서 단단히 준비했습니다. 눈에 안 빠지게 할 장비를 이용해 눈 위를 걸어 다닐 수 있을 만큼 가벼운 사람도, 북극에서 살아남는 법이란 책을 통해 추위에 맞서는 법을 잘 아는 사람도 본인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폭설에 맞서 먼 길을 나서서 가게에 도착했습니다. 폭설 속에서 무사히 살아남는 그다음부터는 읽어 보기 바랍니다. 일주일 동안 고립되어서 어려운 환경에 어린아이의 지혜와 용기 덕분에 식량과 생필품을 구해 마을을 구한 스토리를!! 요즘엔 자연재해가 워낙 많이 일어나니까 아이랑 여러 가지 방면으로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져 어서 눈이 왔으면 하고 바라는 아이의 마음에 재를 뿌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히어로가 된 주인공!!
글 밥이 적지만 우리 집 큰아이처럼 초등학생들도 읽었으면 하는 그림책이네요!!
아이랑 읽을 책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이번엔 존 로코의 <폭설> 읽어보세요
저는 아이와 읽고 좋았던 책을 독후 활동한 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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