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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하는 엄마

유치원 6살 아이와 그림책 읽기<세상은 다채로워요!>

요즘 해도 빨리 져, 일찍 깜깜하죠?
깜깜해지니 저녁밥도 서둘러 먹게 되었어요.
밖에 날씨는 추워지고
운동 겸 소화시킬 겸 엄마 욕심에 도서관으로
마실 다녀오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첫째는 스스로 읽어 시간을 보내어,
둘째 6살 아이와 저는 서로 책을 골라
함께 읽는 시간이 1시간 정도 생기니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둘째는 일단, 노는 걸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매일 책 두 권에서 다섯 권 정도 읽히려고 하는데
집중하는 시간도 짧고
듣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었습니다. 😭 ​

이제 곧 7살인데, 한글을 읽는 속도가
조금 느린 거 같아, 고민도 되고 불안감도 생겼는데
이런 황금 같은 시간을 보내다니..!!


요즘처럼 추워진 날씨 집에 있으면
온갖, 방해요소로 아이와 트러블 생기죠..?
잠깐 도서관 마실 다녀오세요!!ㅎㅎ
강추입니다!!

깜깜해서 그런지 '곧 집에 가겠지?'
하면서 집중을 잘합니다!!
저도 둘째의 집중에 놀라서
책 소개에 서두가 길어졌어요!!


오늘 제가 아이에게 읽어주고 제가 좋았던 그림책

레나 헤세 작가님의
<세상은 다채로워요!>입니다.
표지와 제목만 봐도
다양한 여러 가지 모습으로 다가올 세상
하나씩 헤쳐나가는 그런 모습이 그려졌어요.

엄마가 고르는 전형적인 책 ㅎㅎ

​여기는 작고 아늑한 우리 집이에요.
저 문밖으로 나가면, 또 다른 세상이 있어요. 세상은 크고도 낯선  곳이래요.

<세상은 다채로워요! > 2p

첫 장부터 집순이의 저의 마음을 살랑 건드려요.
30대 중반이 지나면서 생기는 불안감과
남들과 비슷하고 평범하게 중간만 하자 그런
마음가짐에 대해 혹 인생의 태도에 대해
고민과 생각을 막연하게 했는데
저 작은 표현이.. 저를 달래는 기분이 살짝 들어서
아이를 봤는데.. 그냥 눈만 마주쳐도
기억에 남는 책이 되겠죠?ㅎㅎ

오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옷을 입고 도시락으로 치즈 샌드위치도 세 개나 챙겼어요. 자, 이제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요.

<세상은 다채로워요!>중 4p

불안감과 걱정에 좋아하는 것들로
준비하고 챙겨서, 본인의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숨을 크게 쉬고 세상 밖으로 나간다는 표현
저 마음 알 거 같은 건 뭐죠?ㅎㅎ

커다랗고 낯선 세상이 펼쳐졌어요.
시끌벅적해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네요.
모두 아주 바빠 보여요.

<세상은 다채로워요!> 중 8p

' 보고 싶은 데로 세상을 보고 있구나'
'사람들이 모두 바빠서 너 안 봐'

이런 느낌이 다가왔어요.
그림책을 읽어주다 보면 저를 위로해 주고
저를 돌아보는 일이 잦아요.
저는 F라ㅎㅎ갬성적이랍니다!
큰아이 8살도 들어주었으면 하는데..
사실 만화책에 빠져나오질 않는답니다..!!ㅎㅎ

하지만 교외로 나가면 모든 게 조금씩 느려져요.
나는 함께 치즈 샌드위치를 나눠 먹을 친구도 만났어요.

<세상은 다채로워요!> 중 11p

한적한 곳으로 나가 집에서 챙겨 온 좋아하는 샌드위치 3개 중 1개를 나눠줄 친구를 만났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생겼다는 자체가
모험 같은 여행에서 성공한 것이 아닌가..

이외에 마음에 드는 곳에서 누워 즐기는 모습
걷고 걸어 더 이상 갈 수 없는 바다를 만나
용기를 내어 주변을 즐기는 멋진 이야기,
집으로 돌아오면서 도시 거리를 걷는데
처음처럼 크고 넓은 세상처럼 안 보이고
그전보다 작게 느낀다는 그 표현
유치원, 초등 저학년 아이와 함께
<세상은 다채로워요!> 책으로 그다음 이야기 함께하세요.

작은 성공 이야기부터 경험의 주제도 아이와 책 읽고 독후 활동 대화로 즐겨보세요.


글 밥이 많진 않지만, 한 문장 한 문장이 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또 주인공을 숨은 그림 찾기처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이 좋아 독후기록 남깁니다